테슬라 모델3 RWD
시승기 및 리뷰
주식회사 오렌지커스텀
안녕하세요!
오렌지커스텀입니다.
며칠 전에 테슬라 모델3 신형!
RWD 후륜 모델을 타볼 기회가 있어서
시승을 짧게 해보았습니다.
19년도부터 테슬라 차량만 12대 정도를
출고해서 다양하게 타봤는데요!
이번에 새로 나온 모델3 어떤지!
사진과 함께 설명드릴게요!
모델3 하이랜드 트림
1. RWD 후륜
2. 롱레인지
후륜 RWD (모터1개)
가격 51,990,000 원
주행 가능 거리 382km
제로백 6.1초
중국산 배터리
스피커 개수 9개
내장 소재
2. 롱레인지 (모터 2개)
가격 59,990,000 원
주행 가능 거리 488km
제로백 4.4초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
스피커 개수 17개(?)
내장 소재
일단! 차량을 처음 타본 소감은.
승차감이 너무 좋아졌습니다!
저는 현재 모델 X를 타고 있는데..
모델 X보다 좋았고..
심지어 모델 S보다도 (앞자리 기준) 좋았습니다.
뒷자리는 너무 딱딱해서 패밀리카로 쓰기에는
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기존 모델3는 도어 유리에서 발생하는 풍절음이 상당했는데 신형 모델3는 굉장히 조용해져서 놀랐습니다.
(사실 이게 정상이어야 하죠.ㅡㅡ;)
하부에서 올라오는 소음은 어쩔 수 없었고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없었습니다.
구형 모델3랑 디자인을 비교했을 때.
기존 오너 입장에서는 굉장히 샤프하게 바뀐 느낌이었어요.
기존에는 박스터의 느낌이라면..
지금은 약간 F8 느낌?...ㅋㅋ
헤드라이트가 상당히 날렵합니다.
단차도 없어요..
중국에서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요즘 나오는 모델Y rwd도 단차도 없고 상당히 좋아졌는데.. 3 하이랜드도 마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휠 기본 디자인은 이렇습니다.
대충 보면 구형과 비슷하고요..
커버를 탈거하면 이런 모양입니다.
본넷은 아직도 좀 야들야들합니다..
세게 닫으면 찌그러질 것 같아요.
전보다는 조금 두꺼워진 느낌이긴 합니다만..
도어트림 디자인이 뭔가 더 길쭉한 느낌이에요.
rwd라서 그런지 중간 재질이 좀 너프 되었다고 하는데
저는 롱레인지를 못 봐서..
이것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앞뒤 도어 프레임에 걸쇠 같은 게 생겼습니다.
예전에 쿠페.. r8같이 도어가 긴 차들 탈 때 보던 부품인데 이게 생겼더라고요..
아마 도어 닫았을 때 흔들리나 차체 강성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모니터는 S.X 보다 작은 편이고요.
소프트웨어는 거의 동일하네요..
거의 대부분 기능이나 디자인이 모델 X, S에서 경험한 것들입니다.
앰비언트가 대시보드 앞쪽까지 얇은 선으로 쭈욱~
둘러져 있어요.
색상을 본인이 바꿀 수도 있고요.
시트는 통풍이 적용되었습니다.
프런트만 적용된 걸로 보입니다.
시트 재질도.. 약간 S, X 느낌..
시트 재질만 조금 바뀌었다고 고급차 타는 느낌이 나더라고요.
스티어링 휠은 원형입니다.
지금 타는 모델 X 가 요크인데..
벌써 9개월을 탔지만.. 아직도 불편합니다 ㅠㅠ
적응은 했지만.. 불편함에 적응했죠.
개인적으로 뒷모습이 아주 이뻐졌어요
특히 디퓨져가 모델Y 처럼 디자인되었습니다.
약간 슈퍼카들이 이런 디자인에..
비슷한 느낌?
뒷좌석은 구형과 큰 차이를 못 느꼈습니다.
일단 저는 천장에 머리가 닿습니다 ㅠㅠ
그리고 저는 가장 중요한 게 오디오 음질이었는데요.
구형 모델3 롱레인지가 옆에 있어서 비교를 해봤는데요.
일단 서브우퍼가 빠져있어서 소리 자체가 좀 빈약했고
프런트에 트위들러..2인치 정도 되는 상단 스피커도 삭제되어서 소리가 좀 심심한 느낌이었습니다.
롱레인지도 한번 들어봐야 되는데..
개인적으로 오디오에 진심인 분이라면 롱레인지가 아마 훨씬 더 기본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디오를 비롯해서 배터리, 모터가 가장 큰 차이점 같고요.
가격 차이가 800만 원이고.. 보조금은 300만 원 예상되네요.
저는 일단 롱레인지 2대와 스탠더드 1대 계약은 해놨습니다.
전시장이나 시승차로 롱레인지 한 번 더 타보고..
둘 다 롱으로 할지.. 고민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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