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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말씀드리길 그랜저 후진등을 교체하시면 자동차 검사날 다시 바꾸셔야 합니다.

걸려요. 허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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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바꾸시겠다 마음먹으신 분들은 바꾸셔도 됩니다. 그까짓 수고쯤 그날 한번만 더 하면 되니까 말이죠. 부지런을 조금만 떨면 되니께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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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교체전 사진부터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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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후진등을 바꾼기전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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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말이죠. 교체 후 사진이 - 교체하고 후진 넣은 사진 - 없어요.

음...어..

속상하지만 기억력으로 찾으려니 폴더가 너무 수백개라 자신이 없어서요...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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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짧게 설명드리자면, 일반적이 저 위 사진처럼 누렁이 불빛이 톤업된 형광등 색으로 바뀐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내등만 봐도 노랑이 등과 LED등 차이가 꽤 큰 것처럼 후진등도 그렇습니다. 빛이 적은 주차장이나 저녁무렵 지상주차를 하시는 분들에겐 유용한 시공이기도 합니다. 밝아져요 환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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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는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부분이라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단지 귀나니즘이나 이런거 볼때마다 두통이 오시는 분들은 업체에 맡겨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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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랜저 트렁크를 열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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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 볼게요. 중앙 부분에 이런게 보이실겁니다. 십자 드라이버로 나사를 풀어주세요. 그다음 축면에 보이는 저 다리 같은(두번째 사진) 곳에 플라스틱 핀을 뽑아줍니다. 특별한 도구가 없으시면 일자 드라이버로 빼주셔도 됩니다. 위아래 두개, 양쪽 모두 뽑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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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문을 열고 닫는 버튼을 뽑아줄 차례입니다. 사진처럼 양쪽 옆으로 물리는 타입이라 이쪽을 공략하면 되는데 힘으로만 뽑지 마시고 저기를 누른다 생각하면서 누르고, 당기면 쏙 뽑혀나옵니다.

뽑다가 버튼 사망하진 않으니 편하게 뽑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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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을 뽑고나면 뒤 커넥터도 뽑아주면 됩니다. 분리하는건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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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사진에 검은색 동그라미 핀이 보이시죠. 저런 아이들로 커버가 고정되어 있습니다. 이중으로 보이는 저 중간을 공략해 틈을 벌여주시면 쉽게 제거가 됩니다. 한번 해보시면 요령이 금방 생길거에요.

(엄청 잘 망가지는 핀은 아니라서 뽑을땐 생각없이 뽑으셔도 되는데 넣을땐 핀 뒷면이 4갈래로 나뉘어져 있어서 잘모아 구멍에 넣고 눌러주세요. 그게 망가지면 헐거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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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브레이크등을 찾아 교체해주면 일의 반이상이 끝납니다.

왼쪽 오른쪽 두군데가 보이네요. 각각 한곳씩 교체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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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등이 뽑여나와 있는 사진이네요. 얜 뽑는 구조가 아니라 레버를 돌리듯 푸는 방식입니다.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려주면 이렇게 전구가 뿅하고 나옵니다.

쉽죵? (전구는 잘 보관해두세요. 나중에 또 써야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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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 LED를 바꿔 끼워주면 끝.

전구는 힘으로 빼시면 빠집니다. 넣는것도 꾹- 넣어주면 들어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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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무리를 해야합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죠. 차근차근 잊은 것 없이 재조립합니다. (헷갈릴게 없긴 하나 그래도 불안하다 싶으신 분들은 미리 사진을 찍어두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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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교체가 끝난 그랜저 후진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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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가 저리 보이는데 맞는가?

네, 맞습니다. 후진등은 투명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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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제가 저리 묻고 저걸 시공한분이 대답해주셨습니다.

앜ㅋㅋㅋ 이게 저의 또다른 대답이었죠.

누가 등을 구멍나게 보냐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렇죠. 보면 뭐가 보이지도 않아요.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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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요? 그랜저 후진등 교체하기 참 쉽죠?

등값만 있으면 되니 필요하신 분들은 시도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유의할점은 검사때 걸리니까 원상복귀해야한다는 거, 잊지마시구요.(거짓말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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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신 점은 물어봐주세요. 최선을 다해 알람 뜨면 답글 쓰러 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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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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