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도어 캐치 래핑 하는 법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순서대로 하시면 누구나 하실 수 있으니 천천히 따라 해 보시기 바랍니다.

준비물: 히팅건(드라이기 대체 가능),칼,핀셋,펜 해라,랩핑 해라,극세사,IPA(알콜,탈지제),원하는 색상의 랩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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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전처리(탈지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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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랩핑작업은 전처리 작업이 가장 중요합니다. 준비된 알코올 및 탈지제를 극세사에 묻혀 꼼꼼하게 닦아 줍니다. 캐치의 경우 주변에 구리스가 묻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리스가 제대로 안 닦일 경우 필름이 붙지 않으니 뻑뻑해질 때까지 닦아 줍니다. 틈 사이들은 펜 해라를 극세사에 덮어서 닦아 줍니다.

2. 필름 시공

들어가기 앞서 랩핑 필름은 성질 자체가

위의 사진과 같이 적당한 크기의 필름을 잘라 한쪽 책상에 고정시켜 줍니다. 그다음에 캐치 한쪽 모서리 부분만 한쪽 끝 가운데에 잡은 상태에서 필름 전체적으로 열을 쏴줍니다. 열을 쏘다 보면 필름이 야들야들 해지는 게 눈에 보이 실 텐데 전체적으로 그 상태가 되게 만들어야 됩니다. 그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캐치를 위로 올려 줍니다. (너무 많이 당기면 안 됩니다.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게 말려 올라가도록 작업을 합니다. )

이 상태가 되면 첫 번째 난관은 성공입니다! 가운데 최대한 주름이 몰리지 않도록 작업해야 합니다. 전체적인 힘 방향이 캐치와 수평이 되게 잡힌 모습이 위 사진입니다. 이 상태에서 상단부분(파란색 선 부분)만 먼저 해라를 이용에 밀어줍니다. 한쪽 방향으로 밀어야 공기가 안 갇히니 한 방향으로 만 밀어야 합니다.

만약 위 사진처럼 캐치 상단에 요철들이 있다면 요철 주변 부를 먼저 해라로 밀어줍니다. 위 사진에 있는 캐치 같은 경우 사각형 튀어나온 버튼 부분 주변을 펜해라로 먼저 눌러주면 되겠죠?

상단 부위를 다 밀었으면 이제 측면 부를 작업해야겠죠?

측면 부는 위 사진처럼 옆 부분 필름을 안쪽으로 살짝 당겨서 붙여 줘야 합니다. 한 손으로 필름을 잡고 한쪽 손으로 히팅건을 사용해 위 화살표 방향 대로 필름을 펴줍니다.(눈으로 보면서 필름이 펴질 정도로만 힘을 줘야 합니다.) 위 사진의 화살표 방향으로 당기게 되면 아래 사진처럼 필름들이 알아서 눕게 됩니다. 오목한 부분으로 텐션을 주게 되면

위 사진처럼 주름들이 오목한 부분 쪽으로 모이면서 나머지 면들에 힘 방향이 맞춰지게 됩니다. 이렇게 잡은 뒤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는 부위 앞까지 해라를 이용해 밀어줍니다.

반대쪽도 마찬가지로 잡아줍니다

안으로 말아 넣을 필름 3cm 정도 남기고 양쪽 텐션을 끈 어줍니다.

텐션 끊어준 양쪽 필름을 잡고 히팅건으로 열을 쏴 줍니다. 안으로 펴질 정도로만 텐션을 주고 엄지를 이용해 붙여줍니다. 대부분의 랩핑 필름은 복원 기능이 있기 때문에 많이 당기게 되면 그만큼 많은 수축현상이 일어납니다. 따라서 필요한 만큼의 텐션만 이용해서 시공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양쪽 모두 붙여 주고 가운데 말리는 부분까지 밀어준 뒤 커팅을 합니다. 한쪽 면 커팅을 먼저 하고 반대쪽 면도 똑같은 방법으로 작업해 주어 아래 사진처럼 만들어 줍니다.

이제 양쪽 머리 부분 쪽 작업에 들어가면 되는데요, 남은 필름들이 너무 길면 필요한 만큼만 남겨두고 제거해서 작업하기 편하게 만들어줍니다.

작업 전에 히팅건으로 열을 줘서 수축을 시켜주고 시작합니다. 모서리 부분들을 손톱을 이용해 붙여 준 뒤 곡이 심한 부분들은 커팅을 통해 마감해 줍니다.

앞 부분 쪽은 뾰족한 부분들을 많이 커팅 하여 마감해 주어야 합니다.

자 이렇게 되면 거의 완성이 돼가는군요 그럼 이제 덧방 할 차례입니다.

아까 아랫부분 쪽 덧방 작업을 합니다. 만약 텐션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면 굳이 덧방을 할 필요까지는 없으나 처음에는 쉽지 않기 때문에 덧방 작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덧방 필름 또한 최대한 늘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안착시켜 줍니다.

뒤쪽 부분도 덧방을 해줍니다.

아까 눌러놨던 버튼 쪽도 커팅 해줍니다. 칼끝만 넣은 상태로 버튼에 기대어 천천히 잘라줍니다.

완성입니다! 어떠신가요? 쉬우셨나요? 쉬우셨다고 하신다면 재능 있으신 겁니다ㅎㅎ 사실 캐치가 퀄리티 있게 나오도록 하는 것이 쉬운 작업은 아닙니다. 캐치, 샤크, 사이드미러 이렇게 작은 파츠들이 래핑 하기는 사실상 더 어렵거든요. 필름 성질에 대한 이해도 없이 작업하게 되면 한두 달이면 필름들이 다 일어나있기 다반사입니다. 이런 파츠들에 사실 래핑에 근본적인 기술들은 다 들어있다고 보셔도 됩니다. 빈 커팅, 힘 방향, 마감 처리 곳 있는 부위들 주름을 어디로 빼야 하는지 등등 말이죠. 앞으로 샤크, 사이드미러,부터해서 큰 판 래핑 하는 법에 대한 포스팅을 꾸준히 올릴 예정입니다. ㅎㅎ 충분히 다이로 하실 수 있는 부분들이 많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캐치 래핑 diy 하는 법 포스팅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