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서 에이버리 슈프림 사틴 그레이 필름의 랩핑 소개를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행사 여부와 상관없이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 주시는 필름이기도 하며, 저 또한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기도 한답니다.
참고로 스토닉의 변신을 담당한 이 필름은 현재 할인행사 중에 있으니 평소 이 필름을 고민하고 계셨던 분들이 계신다면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필름을 좋아하는 이유는 캐릭터 라인이 잘 살아나기 때문인데요.
도장면의 상태였던 유광에서는 잘 보이지 않았던 숨어있던 캐릭터 라인이 살아나 새로운 느낌을 주는 경우가 많이 있답니다.
이번 기아 스토닉에서도 살펴보신다면 아 저런 디자인이었구나~하는 곳이 몇몇 있었는데요.
펜더라인도 그렇고 보닛에도 귀여운 모습에 숨겨진 근육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러한 요소들이 곳곳에 보였답니다.
톡톡 튀는 노란색 순정 스토닉의 대구 래핑에 있어서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어두운 필름 사이로 노란색이 보이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었는데요.
전체적으로 반무광의 그레이 컬러지만 마감이 제대로 되지 않아 곳곳에 노란색이 보인다면 유독 눈에 더 잘 띄기 때문이랍니다.
그렇기에 여느 차량에 비하여 더더욱 마감을 신경 써야 하는 차! 아니 색상이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EXA에서는 늘 그렇듯 마감 처리에 많은 신경을 쓰기 때문에 기존의 여느 차량과 마찬가지로 안쪽까지 최대한 필름을 말아 넣어 도장 컬러가 밖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해줌은 물론 보다 오랫동안 들뜸 없이 래핑을 유지하실 수 있는 내구성 있는 인스톨하였습니다.
그리고 루프에는 개방감이 좋은 선루프가 있는 차량이었기에 랩핑후에도 동일하게 사용하시면서 빗물이 새어들어온다든지 개폐 시 필름이 말려 나오지 않도록 깔끔하게 인스톨하였습니다.
그리고 윈도 몰딩 하단 부분에 사용된 크롬 부분을 가려주어 반무광의 랩핑이 더욱더 살아날 수 있도록 해주었는데요.
전체적으로 낮은 광도를 가지고 있는데, 크롬이 반짝거린다면 오히려 시선을 빼앗는 포인트가 되어 그 매력을 살릴 수 없기에 부분적으로 검은색 필름을 사용하여 크롬 죽이기까지 병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이렇게 부드러움 속에 강인함이 돋보이는 디자인의 스토닉으로 만들어질 수 있었는데요.
전면부에서의 포인트는 보닛의 양쪽에 위치한 강한 굴곡의 캐릭터 라인이었습니다.
순정 도장일 때에는 잘 보이지 않았던 이 선들이 잘 드러나면서 숨어있던 매력을 살려줄 수 있었고요.
후면부와 측면부 또한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았던 라인들이 살아나면서 어! 정말 내 차에 이런 게 있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숨을 매력을 잘 살려주게 되었습니다.
그게 가능했던 이유는 랩핑필름 사이로 노란색의 도장 색상이 보이지 않도록 마감 부위에 많은 필름을 밀어 넣어주면서 들뜨지 않도록 해주었기 때문이었는데요.
더불어 심한 곡면을 가지는 사이드미러 또한 마치 순정이었던 듯 깔끔하게 대구 래핑으로 마무리된 모습입니다.
그리고 유리와 마주하는 파츠인 루프와 트렁크 라인 또한 마감을 신경 써주었기에 이처럼 순정 컬러는 찾을 수 없게 되었는데요.
또 일자가 아닌 디자인 라인이 들어간 루프와 앞 유리가 만나는 부분 또한 매끈하게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또 루프렉의 경우 밝은 회색의 알루미늄 색상의 파츠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이 부분은 윈도우하단몰딩의 크롬과는 달리 전체 래핑에 사용한 에이버리 슈프림 사틴 그레이로 크롬 죽이기를 적용하여 일체감 있는 모습으로 마무리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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