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물건이든 수명이있듯 자동차에 시공되는 필름에도 수명이 있답니다. 물론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은 천차만별이겠지만 말이죠,

전체랩핑을 하신 분이라면 보다 더 세심하게 관리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지만 아쉽게도 루프스킨의 경우 관리에 소홀히하셔서 이처럼 쩍쩍 갈라진 상태로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으시답니다.

그리고 중고차를 구매하실 경우 전체 랩핑이 되어있다면 필름상태들까지 충분히 따져보고 다 고려하시어 구매하시겠지만 루프스킨만 되어있다면 크게 의미를 두지않고 관리여부를 따지지않으시는 경우도 많은데요.

하지만 천장은 햇빛을 많이 받는 곳일 뿐만아니라 새의 분비물이나 나무진액과 같은 이물질이 떨어져있어도 다른 부분들보다 발견하기가 힘들다보니 보다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답니다.

오랫동안 자외선에 받게되면 필름속에 있는 유분기가 다 사라지게되어 이렇게 갈라지게되는데요. 여기에서 더 방치하게되면 필름 속 도장면이 타거나 본드가 눌러붙어 변색이되는 경우도 생긴답니다.

따라서 유분기가 사라지지않도록 세차와 더불어 간리제를 사용해주는것이 보다 오랫동안 깨끗한 상태로 사용하실 수 있는 방법인데요. 그러면서 햇빛을 많이 받지않는 지하주차장이나 그늘진 곳에 주차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일 수 있답니다.

이는 필름 뿐만아니라 도장면이라던지 기타 파츠들의 노후화를 늦게 만들어 더 오랫동안 사용하실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구요.

루프스킨의 제거 시간은 필름의 상태에 따라 많이 달라지게되는데요. 필름의 상태가 괜찮다면 짧은 시간에도 가능하지만 그렇지않다면 몇시간씩 걸리는 경우도 있답니다.

이번 SM5 역시 제거가 그리 쉬운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깨끗하게 제거하여 새 필름을 부착하였을때 보다 나은 컨디션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하였는데요.

새롭게 부착한 필름은 3M2080 유광블랙으로 루프스킨과 더불어 크롬딜리트에 많이 쓰이는 필름인데요.

이렇게 보호지가 한겹 더 있어 스퀴징으로 발생할 수 있는 스크래치를 예방할 수 있어 더욱 더 나은 컨디션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답니다.

사진에서 보호지를 보시면 자잘하고 길게길게 그어진 스크래치들을 쉽게 발견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그렇게 쩍쩍 갈라진 기존 필름을 제거한 후 새롭게 시공한 SM5 루프스킨이 완성된 모습인데요.

샤크안테나 또한 함께 재시공하여 보다 일체감있는 모습으로 완성하였습니다.

어떤 물건이든 수명이있듯 필름 또한 분명 수명이 있는데요. 하지만 어떻게 관리하시느냐에 따라서 그 기간은 달라질 수 있으니 꾸준한 관리를 통해 보다 오랫동안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실 수 있길 바라며 출고를 진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