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은 벤츠 G63 AMG !
올블랙 인테리어로 출고한 지바겐 인테리어를 레드 인테리어로 꾸며본 작업기입니다.
작업 범위는 순정 옵션에서 레드시트 선택시 빨간색이 적용된 부분들을 모두 교체하고,
고객님이 추가적으로 요청하신 내용들을 토대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순정과 달리 앞좌석 시트의 뒷면 커버까지 모두 빨간색 가죽으로 감싸드렸구요.
2열 송풍구는 가죽색상에 맞추어 도색으로 마감하였습니다.
가죽시트의 디자인은 지바겐 에디션 모델의 디자인과 비슷하게 제작하였습니다.
전좌석 안전벨트 역시 빨간색으로 교체해드렸구요.
순정시트처럼 깔끔한 피팅으로 마무리 !
대쉬보드 전면부에도 많은 변화를 주었습니다.
대쉬보드 하단, 계기판 상단, 조수석 전면 손잡이 등을 빨간색 나파가죽 및 알칸타라로 멋을 내었습니다.
대쉬보드 하단부는 레드 나파가죽으로 트리밍하여 순정 레드시트와 동일한 구성을 갖추었구요.
대쉬보드와 이어지는 콘솔 하단부 라인 역시 레드 나파가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무릎 쿠션에는 알칸타라를 혼용하고 다이아몬드 퀼팅을 더하여 쿠션을 보강했습니다.
기존 알칸타라로 되어있었던 순정 핸들은 반타공 가죽으로 교체하고,
에어백 역시 가죽으로 트리밍했습니다.
조수석 전면에 위치한 손잡이는 포인트를 주길 원하셨기에 빨간색 나파가죽으로 감싸드렸습니다.
썬바이져에도 붉은색 알칸타라를 적용, 계기판 상단의 알칸타라와 조합을 맞추었습니다.
검은 천장에 빨간 썬바이져가 이질감이 들 것 같았는데, 알칸타라 특유의 질감 덕분에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순정 레드 시트와 동일한 구성에 차주분의 개성을 더해서 꾸며본 지바겐 전면부 인테리어 !
차주분은 대만족 하셨답니다.
끝으로 도어트림을 살펴보겠습니다.
작업상담 내내 대쉬보드 상단을 작업할지말지에 대해 고민하다가,
도어트림 상단부를 대쉬보드 상단부 라인에 맞추어 블랙 색상으로 시공해보기로 했습니다.
유리창과 맞닿는 부분에는 블랙 나파가죽을, 나머지 전체를 레드 나파가죽으로 감싸보았습니다.
도어트림 중단에는 다시 블랙 나파가죽을 적용하고, 그 내부에는 퀼팅처리된 알칸타라를 사용하여 포인트를 주었구요.
블랙 & 레드.
가죽 & 알칸타라.
색상의 조합과 소재의 조합이 동시에 잘 어우러지도록 배치해보았습니다.
자칫 산만해보일 수 있기에 스티치는 레드 색상으로 통일하였구요.
피아노 블랙 몰딩과 검정색 필러 등 곳곳에 검정색들이 자리잡고 있기에 도어트림 전체가 레드 원톤인 것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대쉬보드 상단부 블랙 가죽과의 색상 배치도 너무 적절하게 잘 이루어졌구요.
마지막으로 바닥 매트 테두리를 빨간 가죽으로 마감하여 포인트를 넣어드렸습니다.
순정 레드 시트의 색감과 디자인을 채용하고, 그 속에서 변화를 주면서 꾸며본 지바겐 블랙 & 레드 인테리어.
얼핏 스쳐보더라도 순정과는 다른 멋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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