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은 20대의 젊은 나이에 인생 첫차를 구매하신 차주님의 차량으로, 중고차 구매 시 작업되어 있던 전체 랩핑을 깔끔하게 제거 받기 위해 아산 차암동의 올포디움에 입고해 주셨는데요. 노후화된 필름을 대미지를 최소화하여 어떻게 제거하였는지 그 과정을 다 함께 보시죠!

차량에 랩핑 되어 있는 필름 상태를 보았을 때엔, 시공이 완료된 지 오래돼 보이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랩핑 후 필름 면의 관리 소홀로 인한 본연의 광도가 저하되어 볼품이 없어진 블랙 색상이 되어버렸네요. 이 점을 차주님도 인지하셔서 본 도장 컬러인 화이트 색상으로 돌아가고 싶어 방문해 주셨다 합니다!

​

​

필름 제거에 앞서 차주님께서 부탁하신 부분이 있었는데요. 차량의 도어 쪽 크롬 몰딩 부분의 찌그러짐 현상과 고무 부분의 경화로 인하여 필름 제거를 할 때에 새 제품으로 교체를 바라셨어요! (오래된 연식의 중고차라면 고무 몰딩 부품들을 교체하시길 추천드려요!)

​

위의 창문틀 크롬 몰딩의 부속품들을 새것으로 주문 후, 직접 가지고 오셨고, 화이트 색상의 차량을 전체 랩핑을 한 상태여서 전체 랩핑 제거 시 해당 부분을 탈거해야 하기 때문에 서비스로 기존 부품 탈거 후 필름 제거를 마치고 위의 새 제품으로 장착해 드렸습니다!

​

필름을 제거하기 전에 차량에 붙어있는 엠블럼 및 부품 탈거를 먼저 진행해야 해요. 엠블럼을 본래의 위치에 정확히 재부착을 하기 위해서는 엠블럼을 탈거한 작업자가 직접 본인이 알아볼 수 있는 기준점을 잡고, 해당 위치에 마스킹 테이프로 자리를 본뜬 뒤 도장면에 흠집이 나지 않도록 조심히 본딩 처리되어 있는 부분을 제거하며 떼어내야 해요!

​

​

특히 위와 같은 본 도장 컬러가 화이트인 차량의 경우에는 랩핑 시공을 받았을 때, 다른 컬러와는 다르게 흰색을 완벽히 가리기 위하여 안쪽까지 최대한 말아 넘기는 시공의 작업이 들어가 있어, 랩핑 제거 시 탈거를 아예 안 하고는 제거가 불가능해요.

​

본 차량도 앞뒤 범퍼와 윈도 몰딩, 루프 몰딩, 스포일러 등을 탈거 작업 후에 랩핑 제거 작업에 본격적으로 들어갔어요.

​

차량 랩핑 제거 시 일반인 분들께서는 '그까이꺼 대~충 잡아서 뜯으면 된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나 있으신데요. 그렇게 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 제거할 판의 모서리 부분을 반커팅으로 필름 면에만 상처를 낸 후 제거해 나아갈 방향의 앞부분에 히팅건을 사용하여 고열로 필름의 점착제를 순간적으로 약하게 만든 뒤, 천천히 당겨내며 벗겨 내야 합니다.

​

이는 필름지의 점착제가 도장면에 최대한 덜 남도록 하는 효과가 있으며, 본 도장에 최대한 스트레스를 적게 달래가며 떼어내는 행위입니다.

​

​

​

도장면이 들려서 벗겨지거나, 필름의 본딩이 그대로 도장면에 남아 있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작업시간과 체력 고갈 등등.. 그렇기에 애초에 좋은 도장상태의 차량에 인증받은 필름으로 좋은 시공을 받고 2~3년 안에 랩핑 제거를 하시거나 새로운 컬러로의 재시공을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자동차 랩핑은 도장처럼 영원함이 아니라, 기분전환이 주목적인 시공입니다.)

​

처음에는 말 그대로 전체랩핑 제거를 하러 오신 고객님. 돈 들여서 하는 크롬 죽이기와 루프스킨은 현재 랩핑의 트렌드이기도 하며, 필름 수명도 충분한듯하여 루프, 도어 캐치, 안개등 쪽 크롬 부위에 블랙 랩핑을 보존하시기를 추천드렸고 이에 동의하시어 해당 부분은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

10년이 훌쩍 지난 로체 이노베이션! 최근 트렌드인 블랙 포인트와 함께! 젊어진 모습에 작업을 완료하고 저희도 너무 만족했습니다. 누구에게나 첫차라는 건 조금은 부족할 순 있지만 절대 잊힐 순 없는 것이죠! 앞으로 고객님과 좋은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줄 발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

자동차 관련 업소에 문의를 해보시면 상담 시 친절하지 않은 경험에, 상담문의 자체가 꺼려지는 것이 현실인데요! 저희 올포디움은 자동차를 사랑하는 구성원들로 충분한 시간 동안 고객님의 문의사항에 귀담아들을 준비가 되어있으니 편하게 문의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