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써니컴퍼니로 입고된 BMW X7.

약 2,000km 주행한 신차이지만 실내 인테리어를 싹 갈아엎기 위해 레써니컴퍼니를 찾아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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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고 당시 X7 의 실내.

화려한 조명이 감싸고 있지만 올블랙 인테리어였던터라 차량 실내가 너무 어둡다고 느끼신 고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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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컬러로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고 싶다고 인테리어 작업을 요청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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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열까지 싹 갈아엎어야했던 대공사.

고객님과 상담 후 작업 범위 및 요청사항을 정리하고 작업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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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하게 패턴을 만들고 하고 재단.

꼭 맞는 패턴이 완성될때까지 몇차례 수정을 거듭하여 최종 패턴을 완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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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7의 실내파츠 및 트림들을 모두 뜯어내야하는 대공사인만큼 부위별로 볼트 및 핀들을 따로 보관합니다.

작업기간이 생각보다 길기에, 자칫 잘못하면 어떤 볼트가 어디에 있었는지 까먹기도 하거든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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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부터 재단 및 봉제 과정이 진행되는동안 기존 트림들을 정돈합니다.

뜯어내기만 하면 면이 고르지 않고, 새로 트리밍시에 두께도 맞지 않기에 제조사에서 트리밍하기 직전의 단계로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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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이었던 트림에 가죽을 감싸달라고 요청했던 부분들.

해당 파츠들은 가죽을 감싸게 되면 모서리가 두꺼워지기에 단차가 생기게 됩니다.

끝단을 정교하게 깍아내어 가죽이 감싸지더라도 일정한 단차를 유지하도록 밑작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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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열 헤드레스트.

여기에는 차주분의 요청사항으로 커스컴 작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포스팅 후반부를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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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결과물을 차량 전면부부터 하나씩 살펴볼까요.

우선 검정색 우레탄이었던 부분을 가죽으로 트리밍하였습니다.

놀랍게도 운전석 끝단부터 조수석 끝단까지 1개의 파츠로 이루어져있는 X7...

가장 큰 가죽을 사용하였음에도 한장으로 시공할 수 없었기에 핸들 아래에 절개선을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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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7 처럼 면적이 넓은 차량의 경우 트리밍 작업보다 넓은 면적을 트리밍할 상처없는 가죽을 구하는 것이 더 힘듭니다.

재료구하는 것부터 쉽지 않은 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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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끊어진 곳 하나없이 끝에서 끝까지 하나로 이어져있기에 라인을 맞추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한쪽에서 조금만 틀어져도 반대편은 전혀 맞지 않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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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작업물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재작업해서 얻은 결과물.

아무래도 사람이 하는 작업이기에 기계로 찍어낸듯한 결과물은 아니지만, 맞춰야할 라인은 모두 잘 맞아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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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우측까지, 수납공간 및 다시방 뚜껑까지 모두 가죽으로 트리밍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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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쉬보드에서 중앙 콘솔로 이어지는 라인도 트리밍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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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은 면베이지 색상, 하단부는 블랙 색상으로 트리밍하여 전체적인 투톤 컨셉에 맞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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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열로 공조기까지 라인이 이어지고 있었기에,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던 공조기 커버 및 2열 컵홀더까지 모두 가죽으로 트리밍했습니다.

컵홀더 파츠가 바닥까지 이어져있었기에 오염방지를 위해 검정색 가죽을 사용하고 밝은 스티치 라인을 추가하여 포인트를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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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BMW X7의 2열에는 없었던 통풍시트 기능.

조그 다이얼 방식의 스위치를 이용하여 2열 탑승객들도 통풍시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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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트를 살펴보겠습니다.

블랙 & 면베이지 투톤으로 제작한 시트.

통풍시트 기능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타공 가죽을 적용하고, 육각 패턴을 이용하여 디테일을 살렸습니다.

순정의 디자인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 만들어달라시던 고객님의 요청대로 스티치라인은 모두 순정과 동일하게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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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 측면의 플라스틱 커버도 가죽으로 트리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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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의 디테일은 순정과 동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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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7 가죽시트 및 인테리어 작업이 진행되는 도중에 다녀가신 손님분들은 '순정 아니냐?' 라는 반응이 대다수였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을때면 너무 뿌듯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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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 등판도 모두 가죽으로 트리밍했습니다.

주머니도 새로 제작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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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것.

X7의 경우 뒷좌석 헤드레스트에는 순정 쿠션을 장착할 수 있도록 고리 및 핀이 장착되어있더군요.

1열에도 동일한 쿠션을 장착할 수 있도록 만들어달라고 하셔서 2열 헤드레스트를 참고하여 동일하게 만들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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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션에 사용한 소재는 아쿠아 스웨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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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열 역시 순정과 동일한 컨셉, 그리고 블랙 & 면베이지 컬러 조합을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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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예쁘게 잘 나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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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2열에는 타공 가죽이 없었으나, 통풍시트 기능을 추가하면서 타공 가죽을 적용했습니다.

팔걸이도 스티치라인을 넣고 하단부는 면베이지 색상으로 도색하여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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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각 퀼팅 및 타공은 1열과 동일하게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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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검정색이었던 헤드레스트 쿠션은 아쿠아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하여 톤을 맞춰서 다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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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레스트 뒷판은 면베이지 색상의 가죽으로 새로 트리밍하고, 시트 폴딩 레버 커버는 동일 색상으로 도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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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좌석 전동 스위치 커버도 가죽으로 트리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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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 등판 커버도 면베이지 색상으로 트리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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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3열 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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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상태의 3열은 어딘가 모르게 1, 2열에 비해 고급스러운 느낌이 적었습니다.

아마 적재시에 폴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 아닐까.

하지만 고객님은 자녀들과 함께 여행을 자주 다니기에 3열 역시 1, 2열 못지않게 제작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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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좌석과 통일성을 위해 타공가죽 사용을 요청하셨던 고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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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열에도 컵홀더 및 팔걸이가 마련되어있는 BMW M7.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곳이지만 전체 컨셉에 맞추어 블랙 & 면베이지 투톤으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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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열 시트 조작 스위치 커버는 동일 색상으로 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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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트림에는 시트에 들어가는 6각 패턴을 추가했습니다.

전체적인 통일감이 확 느껴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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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단에는 블랙, 중간은 면베이지, 그리고 가장 아래부분 수납공간도 블랙 가죽으로 트리밍하였습니다.

도어 전체를 가죽으로 감싸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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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를 열면 가장 아래부분에도 육각 퀼팅이 적용된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함급 SUV인 BMW X7 이지만 M팩이 적용된 모델이라 고급스러움이 부족한듯하여 최선을 다해 고급미를 불어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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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에 붙어있는 모든 플라스틱 파츠도 가죽으로 트리밍 후 출고준비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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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달에 걸쳐 작업하는 동안 많은 변수들과 우여곡절이 많았던 BMW X7 전체 인테리어 작업기.

캐리어에 싣고 나니 만감이 교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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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후 차주분께서 알려주신 소식.

일부 BMW X7 차량들 중 순정 가죽 코팅면이 하얗게 들뜨는 백화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하네요 ㅠㅠ

위 차량의 경우에도 순정시트 탈거했을때, 가죽과 가죽 사이 틈이 하얗게 변해있길래 이물질이나 코팅제가 뭉쳐있구나 ~ 하고 넘어갔는데 정말 백화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면 꽤 큰 문제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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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분은 백화현상이 일어나는 차량들과 겹치는 시기에 출고했지만...

레써니컴퍼니에서 모두 교체해버리셨기에 걱정없이 타실 수 있겠다며 안심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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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가죽시트 및 자동차 인테리어 전문 레써니컴퍼니에서 자동차 실내에 변화를 주고 싶으시다면 언제든 문의바랍니다.